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진행한 2020년 청소년지도자 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금요일(7.17.)부터 시작하게 된 캘리그라피 동아리 '모꼬지'입니다.
예전부터 캘리그라피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.>_<

제가 열심히 검색하여 실력이 뛰어나신 선생님을 찾아서 앞으로 한 달간 배우게 되었는데요.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글을 쓰는 것이니 조금 지루할 수도 있겠다... 싶었지만 오롯이 글 쓰는 것에만 집중하여 지루함 없이,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배웠습니다.

첫 시간에는 붓펜을 길들이고, 손도 풀어주기 위해 직선, 도형을 그리면서 강약 조절을 통해 손에 감각을 익혀주었습니다.

그리고 자음과 모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쓰는 것을 배운 후 가장 기본적인 '봄'이라는 단어를 연습하여 엽서를 써보았습니다.

활동팀 지도자들이 쓴 '봄' 엽서입니다. 다들 다른 느낌으로 너무 예쁘게 쓰지 않았나요? 같은 공간에서 같이 배웠지만 이렇게 다양한 글씨체가 나올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. 앞으로 더 많은 글씨를 연습해서 청소년들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워오겠습니다. 다음 시간이 더욱더 기대되는 지도자 동아리 '모꼬지'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. 안녕~♡